[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림'…일교차 매우 커

아침 최저 -6~6도…낮 최고 8~17도

내일 오전 인천·경기 서부 등 짙은 안개

미세먼지 오전 대부분 지역 '나쁨'

맑은 가을 날씨의 광화문 광장.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또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7일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1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2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17도다.

또 이날 저녁부터 내일 오전 사이 인천·경기 서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그 밖의 충남권,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로 운전 시 감속운행 해야 한다.

내일부터 동해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0~16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체로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돼 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다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