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 우수 금융교육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2022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방문교육·동아리 지원 등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복현 금감원장 및 각 금융협회장을 비롯한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명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농협은행, 국민은행, 삼성생명, 신한카드, 농협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 등 6개 금융사는 연간 교육실적 및 활동내역이 우수하고, 금융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에 기여한 것을 인정 받아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기관은 영업점 및 금융체험센터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제공하고, 교육기회 부족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은행은 울릉도 등 격오지에 '이동형 금융버스'를 운행했으며 국민은행은 'KB 드림웨이브 2030' 참여 학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생명은 모바일 기반 금융게임 '인슈런'을 제작해 게임을 통해 금융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도왔다. 신한카드는 자립준비 청년 대상으로 경제 자립에 필요한 지식을 교육하는 '아름인 금융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농협중앙회의 경우 기관 캐릭터 '무럭무럭 프렌즈' 기념품을 제작해 교육참여를 유도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교육과 더불어 신용상담사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신용상담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정보를 제대로 알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라며 "학교 금융교육을 보완하고 실용적인 조기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1사 1교 금융교육이며, 금융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무형의 인프라를 마련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학교 금융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