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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헥사곤 대학(원)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우승팀 발표


입력 2023.02.28 16:36 수정 2023.02.28 16:36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사진제공=헥사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은 제11회 ‘헥사곤 대학(원)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Hexagon University Simulating Reality Contest)’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조해석 부문은 동국대 ‘전지전능’ 팀이, 기구동역학 부문은 대구대학교와 건양대학교 연합의 ‘CarCarO!’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조해석부문 은상은 인하대학교GMP팀, 동상은 한국공학대학교 붐붐팀과 부산대학교 유니버시티 조인트팀이 각각 수상했다. 기구동역학부문 은상은 홍익대학교 Newspaper팀, 동상은 건국대학교 건디즈팀과 순천향대학교 커밍순팀이 각각 수상했다.


헥사곤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Hexagon University Simulating Reality Contest)’는 독창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엔지니어링 기술 향상을 위해 전국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작년 (55개 팀) 대비 학생 참여가 크게 늘어 총 77개팀(구조해석 49팀, 기구동역학 28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4일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된 최종 결선 대회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각 부문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현장에서 발표하고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삼성디스플레이,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대모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의 CAE 전문가들이 맡았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금상(1개 팀, 상금 200만 원), 은상(1개 팀, 상금 150만 원), 동상(2개 팀, 상금 100만 원)을 선정했다.


무엇보다 이번 우승팀은 제한된 소프트웨어 기능 및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조해석 부문 우승팀인 동국대 ‘전지전능’ 팀은 “자동차용 배터리팩 안정성 향상을 위한 구조 최적설계”라는 주제로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검증하고 논리적으로 해석을 수행했다.


또, 기구동역학 부문의 대구대학교와 건양대학교 연합의 ‘CarCarO! 은 “기구학적 링크모델을 활용한 족저근막염 아치패드의 성능검증 및 뒤꿈치 쿠션의 설계 개선”이라는 시사성이 있는 주제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헥사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경진대회 참여자를 통해 CAE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당사는 국내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역대 경진대회 우승팀들과의 기술교류의 장을 만드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웨덴에 본사를 둔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화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특히 헥사곤의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생산, 품질관리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산업을 돕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 헥사곤 디자인 & 엔지니어링 사업부의 경우 한국에서는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부 솔루션에는 구조 분석, 음향 시뮬레이션, 시스템 동역학, 열 유동 해석, ADAS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분석 솔루션 등 다양한 CAE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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