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수 대표, "주변의 적극적 지원으로 화재 극복"..."사회공헌 통해 나눔의 가치 실현할 터"
파주시 4호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 열매에서 주관하는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3일 탄현면에 소재한 ㈜칠성이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함에 따라 파주시 4호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흥수 ㈜칠성 대표는 "7년 전 제조공장에 불이나, 공장 2개가 전소됐을 당시 화재 진압 및 피해 복구 등에 지자체와 경찰·소방·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진기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성장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칠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과 나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칠성은 가구용 마감 엣지 및 압출 몰딩 생산 업체로 최근 3년간 탄현면과 파주상공회의소 등에 1억750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