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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화재 극복한 ㈜칠성...파주시 4호 나눔명문기업 가입


입력 2023.03.03 08:04 수정 2023.03.03 08:04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이흥수 대표, "주변의 적극적 지원으로 화재 극복"..."사회공헌 통해 나눔의 가치 실현할 터"

김진기 부시장, 이흥수 ㈜칠성 대표,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부회장(좌로부터)ⓒ파주시

파주시 4호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 열매에서 주관하는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3일 탄현면에 소재한 ㈜칠성이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함에 따라 파주시 4호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흥수 ㈜칠성 대표는 "7년 전 제조공장에 불이나, 공장 2개가 전소됐을 당시 화재 진압 및 피해 복구 등에 지자체와 경찰·소방·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진기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성장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칠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과 나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칠성은 가구용 마감 엣지 및 압출 몰딩 생산 업체로 최근 3년간 탄현면과 파주상공회의소 등에 1억750만 원을 기부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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