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에 연고를 둔 여자야구단이 창단됐다.
'원더로즈' 여자야구단은 11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원더로즈'는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으로 여자야구 국가대표 출신 곽대이 선수가 감독을 맡았다.
창단식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 원더로즈 여자야구단 창단을 축하한다. 첫 시즌 좋은 활약 보여주기를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도협 단장은 "국가대표 출신 곽대이 감독과 고양시 야구소프트볼 협회 고인수 이사가 중심이 되어 우수한 운영진을 주축으로 열정적인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며 "멋진 경기와 우수한 성적으로 여자 야구계의 한 획을 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더로즈'는 18일 화성주니어 3구장에서 '비바피닉스'와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