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4.3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대전공장 화재로 장초반 약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36%(1600원) 내린 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9분께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금까지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총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이번 화재로 인해 공장의 물류동에 있던 타이어 약 40만개가 불탄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1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10시34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가 13일 오전 2시10분에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이 조립식 패널구조로 지어졌고 내부에 가연성 원료가 많은 탓에 불이 쉽게 잡히지 않아 큰 불길을 잡는 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