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스트레스 심리 상담·연계 치료지원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 제공
경기도는 가사(家事)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정리수납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가사 스트레스 해소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용인시 등 9개 시·군에서 차례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시군 가운데 이달에는 용인·안양·파주·광주·포천시, 다음달에는 부천시와 가평군, 5월에는 이천·여주시가 각각 시행한다.
참여 시군들은 가사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 측정 및 진단지원, 부모-자녀 양육 상담, 정리수납·반찬 지원 등 가사 서비스 지원, 가사 스트레스 관련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 및 활동 지원, 가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교육 등 가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영묵 경기도 가족다문화과 과장은 “앞으로도 가정과 일 양립을 도모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