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인천 남동구, 자원순환가게 확대·운영


입력 2023.03.24 10:48 수정 2023.03.24 10:48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재활용품 반납…현금·인천e음 포인트 제공

인천 남동구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남동자원순환가게 운영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남동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깨끗하게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후 현금과 인천e음 포인트 등으로 돌려준다.


구는 지난해까지 권역별로 6곳(구월점 2개소, 만수점, 장수서창점, 논현점, 소래역점)의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했고 올해는 간석점을 추가했다.


남동자원순환가게는 오는 27일부터 운영하며 구는 자원순환관리사 14명을 배치, 직무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의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장제와 연계, 재활용품 배출 시 탄소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해 남동자원순환가게를 통해 투명페트병 등을 비롯한 약 37t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440명의 신규회원을 모집했다.


자원순환가게 회원인 한 주민은 “재활용품은 쓰레기가 아닌 훌륭한 자원이라 생각한다”며 “보상도 받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생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률 증대를 위해 주민들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환경도 지키고 보상금도 받을 수 있는 자원순환가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운영 중인 자원순환가게 모습ⓒ남동구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성웅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