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현지인 호평' 수출길 열려

미국 동부지역 H마트 수출된 '21년산 임금님표 이천쌀' 호평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에 따라 구매 의사로 추가 선적 시작

임금님표 이천쌀이 미국에서 호평을 받으며 추가선적을 진행하고 있다ⓒ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에 생산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우수한 품질로 미국에서 호평을 받으며 추가선적을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천시 부발농협 RPC에서 진행된 선적식에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이천시김현수 지부장 외 농협 관계자들 그리고 수입업체인 H마트 한국지사 한정화 차장 등이 컨테이너 상차 현장을 지켜봤다.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은 전화 통화를 통해 “이천시 임금님표이천쌀이 지속적으로 미국 수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관계자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로 세계무대에 K-농산물의 위상을 한 층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쌀 수출은 지난해 미국 동부지역 H마트에 수출된 21년산 임금님표 이천쌀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에 따라 추가 구매 의사를 전달해 와 22년산 햅쌀 수출로 이어지고 이 같은 수출 사례가 쌀소비 증가로 국내 농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천시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서 미국 현지 H마트측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미국 내에 임금님표 이천쌀 광고도 추진한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홍광표 본부장은 “그동안 이천시 각 지역별 생산 쌀을 지역별로 구분해 성분, 품위 검사와 잔류농약검사, 식감테스트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왔다"며 "K-농산물의 대표로 인정받고 안전하고 맛있는 쌀로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1등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명 신임 부발 농협 조합장은 “조합장에 당선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부발 농협이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으로 수출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앞으로 부발 농협은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 그리고 조합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쌀 수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