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동환 고양시장, 원당에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 추진


입력 2023.03.29 11:10 수정 2023.03.29 11:12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국토부, 7월 '공간혁신구역'사업지 선정...이 시장, "공모 선정위해 최선 다해 달라" 당부

ⓒ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원당 시청사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과 복합용도가 허용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시청 백석동 이전 및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며 "지난 1월 국토부의 도시계획 혁신방안 발표 이후 국토계획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으며 국토부 후속 조치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계획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공간혁신 선도사업 사례로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 △구도심 재창조 등을 들고 있다.


'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 활용방안을 보면, 공공청사 등 이전 및 집적화로 인한 유휴부지를 첨단 산업단지 및 주거·문화 복합시설로 조성(도시혁신)하고, 인근 배후 상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용도를 허용(복합용도)한다.


'구도심 재창조 활용방안'은 청사 이전부지 복합개발(도시혁신)과 인근 노후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용도 허용(복합용도), 공영주차장(노후터미널) 상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입체복합) 등이다.

이처럼 대규모 이전부지 개발이나 구도심 재창조 사례는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지난 21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고양시에 방문할 때 건의한 사항"이라며 "공간혁신 선도사업에 가장 부합하고 국토부 공모에 반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원당 지역이 선도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부 일정에 맞는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오는 6월 제안서를 접수한 뒤 7월 선도사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안순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