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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기자회견


입력 2023.03.29 16:34 수정 2023.03.29 18:12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대학생들의 규탄 메시지 전달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가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 제공=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이자형)는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대학생들의 규탄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는 우선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의 주요 내용이었던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일본 강제 징용 피해 배상 안을 환기하며, 일천한 역사의식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것은 물론 보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일본에 역사를 팔아넘긴 후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일본 3~6학년 교과서 검정 심의 결과 일제 강제징용 기술에서 강제성이 삭제되는 방향으로의 수정이 역사의식을 후퇴시켜 미래를 보는 창을 어둡게 만든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독도와 관련해 일본 교과서에 수정되어 기술될 내용인,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강화된 역사왜곡 표현과 지도 표시를 통한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 대목을 거론하면서, 영토 의식을 팔아넘기는 것을 방치한다면 역사에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주권까지 팔아넘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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