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K칩스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기업 활력 제고에 큰 기여"

서울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전경.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가전략기술을 비롯한 기업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일명 ‘K칩스법’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개정안은 글로벌 패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반도체를 비롯한 우리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산업계 전반의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 활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와 정치권이 첨단산업 육성과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더욱 과감한 지원대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K칩스법은 국가전략기술을 비롯한 기업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중견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각각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