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재 대학·부설 평생교육시설 등 …도민 1000여명 교육생 선발
경기도는 디지털 대전환과 고용환경변화에 대응해 성인 학습자의 미래역량 개발을 목표로 평생교육 플랫폼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수탁기관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GCC는 ‘Great Gyeonggi Citizen College’의 약자로 더 나은 기회 경기를 위한(Great Gyeonggi), 지성을 향상 시키는 시민(Citizen), 제2의 기회를 설계하는 열린 대학(College)을 의미한다.
공모사업비는 모두 20억원이다. 도는 4060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새롭G캠퍼스’ 6개와 6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자유롭G캠퍼스’ 4개를 운영할 10개 대학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경기도 내 일반대학, 전문대학 등이다.
지원기관은 지원할 캠퍼스를 선정하고 대학 특성 및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제안하면 된다.
프로그램에는 경기학과 생애 전환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구성하되, 교육 대상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학점인정 과정 등 연간 100시간 이상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인생 전환기의 잠재성을 보다 확대하고 제2의 생애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관련 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전문적인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