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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중교통 취약 지역 대상 행복택시 확대 운영


입력 2023.04.12 11:55 수정 2023.04.12 11:55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취약 지역에서 전철역 등 협정 구간까지 버스 기본요금인 145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는 택시

남양주시청 전경.ⓒ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 해당 마을에서 전철역이나 행정복지센터 등 협정 구간까지 버스 기본요금인 145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는 택시로, 초과 운행 요금은 시에서 부담한다.


현재 행복택시는 와부읍 월문6리, 조안면 시우1·2리 등 3개 마을 330세대, 약 7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월 이용 횟수를 기존 6회에서 8회로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복택시의 운행 건수는 6510회로, 시 보조금 약 66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올해에는 1월부터 3월까지 행복택시 1762회가 운행돼 약 2000만 원이 지원됐다.


한편, 시는 오는 2024년 더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행복택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국비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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