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27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비효율적인 예산집행 방지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재원조달방식, 사업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광역지자체 2개, 기초지자체 2개 그룹으로 나눠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실적, 협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국가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1조3808억 원의 집행 대상액 가운데 1조1720억 원(84.9%)을 집행, 정부목표액 1조 778억원(78.1%) 대비 942억 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재정집행 분야의 모범적인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부서 애로사항 청취, 주요 투자사업 모니터링, 집행실적 수시 점검을 실시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도 신속 집행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재정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보탬이 되고자 전 직원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한 값진 결과”라며 “올해에도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고통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