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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안전사고 예방은 주기적 점검·보수


입력 2023.04.18 13:51 수정 2023.04.18 13:51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18일, 만석고가교 안전진단 상황 점검·시설물 안전점검 철저 지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중구와 동구를 잇는 만석고가교를 찾아 도로 교량 안전진단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 관내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관내 교량 273개소 중 준공된 지 30년이 넘고 안전 등급이 C등급(보통)인 교량은 36개소이며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미흡)이나 E등급(불량)인 교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유 시장이 찾은 만석고가교는 지난 1975년 준공된 연장 222.5m, 폭 13m의 경인선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안전 등급이 C등급으로 현재 정밀안전 점검용역이 진행 중이다.


유 시장은 관내 도로 교량 안전점검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만석고가교의 보도 구간 이상 유무와 바닥판·거더 등의 누수・균열 발생 여부, 교대・교각 등 기초 구조물의 균열・파손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유 시장은 “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안전 점검과 적기에 보수・보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결함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을 시행,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114억원을 투입, 도로 교량과 터널 등 시설물의 교면 재포장, 신축이음 교체 등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동구 만석고가교에서 교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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