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3년 경기도 Gen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다음달 8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복지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Genrative AI)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 아이디어 혹은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에 기반한 창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챗지피티(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은 학습한 데이터와 패턴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은 단백질 구조 예측, 대화형 교육 콘텐츠, 새로운 설계·제조 공정 생성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모집 부문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이다.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창업자 등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챗지피티의 등장은 사회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 공공데이터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과 기업의 많은 참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