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21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글로벌 B2B전시회 성장 발판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치안사업대전이 정부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시는 시와 경찰청이 공동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시산업 활성화와 국내 우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개최 이력 및 규모 등에 따라 신규무역·유망·글로벌톱전시회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는데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신규무역 분야에서 선정됐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첨단치안장비, 정보·보안시스템, 교통·안전장비 등 치안산업 육성기반 조성과 스마트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 글로벌 전시회로 분야별 수출상담회, 경찰구매 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기업 판로지원과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전시협회(UFI) 국제인증까지 획득,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로 발돋움했으며 200여개 치안·보안산업 기업들이 참가했고 올해는 더욱 다양한 B2B프로그램 및 시민체험행사들이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참가기업들에게 해외경찰 구매담당자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수출 특화 글로벌 B2B전시회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 전문 전시회로서 참가하는 기업들은 더욱 효과적인 수출판로 지원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회 개최로 인천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4일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