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재난발생시 관내 CCTV 총동원 '시민안전 지킨다'

안전 모니터링 최초 도입..도시안전정보센터와 재난상황실 연계 '테마별 CCTV 모음' 구축

ⓒ김포시

김포시는 재난 상황 발생시 시민의 안전과 상황관리를 위해 관내 CCTV 6873대를 총동원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안전정보센터와 재난상황실을 연계해 '테마별 CCTV 모음'을 구축하고 5월부터 모니터링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폭설·폭우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주요 재난 취약지 83개소에 설치된 재난 예방용 CCTV 137대를 이용해 상황에 대응해 왔다. 그러나 재난 예방용 CCTV로는 재난 취약지 이외의 지역 상황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도시안전정보센터와 재난상황실을 연계하는 '테마별 CCTV 모음'을 구축하고 종합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5월부터 테마별 CCTV 모니터링을 시범 실시한 후 평가를 통해 운영사례를 반영하고 상시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신속하고 종합적인 재난 상황관리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