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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온라인 수출상담회 …1485만달러 상담 성과


입력 2023.05.03 09:01 수정 2023.05.03 09:0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태국 방콕현지 상담장 모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디지털 무역상담실에서 열린‘2023 탄소중립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총 247건, 1485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녹색 무역 장벽에 대비 탄소중립 친화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참가기업 111곳에 행사 전 해외 정책 동향, 우수 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사전 특강을 해 탄소중립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5개국 86개 사 구매자와 1대1 상담 주선, 비즈니스 전문 통역원 지원, 상담 장소를 지원했다. 이에 총 247건, 1485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추진됐다.


정수 필터 제조사인 A사는 친환경 정수 필터 제품을 가지고 수도 펌프, 정수시설 등 유틸리티 구매사인 태국 P사와의 수출 상담에서 호평받아 계약을 추진 중이다.


도는 행사 이후에도 참가기업의 수출 상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견본품 발송지원, 연계 사업 소개 등 후속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수출기업의 친환경·탈탄소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세계의 탄소중립 정책이 도내 수출기업에 새로운 무역 장벽이 아니라 도약판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수출 마케팅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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