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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우천 예보에…서울시, 주요 행사 일정 취소·변경


입력 2023.05.04 16:26 수정 2023.05.04 16:27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핑크퐁과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6~7일로 연기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체험행사·플리마켓 취소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걷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어린이날인 5일 강풍을 동반한 강수가 예보되면서 서울시는 안전을 위해 주요 행사를 취소하거나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5일 예정됐던 핑크퐁과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오는 6∼7일로 하루 미뤄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m 크기의 대형 핑크퐁과 사진찍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등의 프로그램은 6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5일 예정됐던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체험행사와 플리마켓(벼룩시장)은 전면 취소됐다. 그 외 상당수 프로그램은 6∼7일로 일정과 시간을 변경한다.


광화문광장에서 운영되는 '서울컬처스퀘어'는 시설 대부분이 개방형으로 설치돼있어 5일 하루 운영을 중단한다. 6일에는 약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또 5일 오후 8시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은 오는 7일로 조정됐다. 부대 행사인 드론에어쇼와 '찾아가는 드론 스쿨'도 7일로 연기됐다.


오는 6일 예정된 행사 중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은 취소됐다.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리는 서울페스타 '브릿지 맛-켓'은 아직 취소되지는 않았지만, 잠수교가 범람할 경우 취소될 예정이다.


축제 및 행사 변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서울페스타·서울문화재단·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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