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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휠체어 탑승 가능 대형 버스 대여…‘경기여행누림’신청 받아


입력 2023.05.18 09:35 수정 2023.05.18 09:3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는 장애인의 도내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 버스를 빌려주는 ‘경기여행누림’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경기여행누림’ 사업은 도내 장애인 관련기관·단체 등 장애인복지시설이라면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버스 2대가 평일·주말을 포함한 매일 운행한다. 이와 별도로 월 2회 주말을 활용해 전국등록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한 ‘온동네경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이는 도내 무장애관광지 코스를 선정해 버스와 함께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차량 대여 서비스와 연계해 관광 전문 사진작가 연계를 통한 여행자 사진 촬영,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설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도내 관광약자에게 폭넓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관광약자의 관광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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