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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보도에…복지부 "결정된 바 없어"


입력 2023.05.18 14:37 수정 2023.05.18 14:37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2025학년도 입시 '512명 증원' 보도 부인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제7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보건복지부는 18일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안을 확정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복지부는 이날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512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의대정원 확대 등에 대해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의대 정원에 관한 사항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숫자를 여러개 검토했고 여러 안 중 이런 숫자(확대 규모)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력한 안은 아니다"라며 "규모 관련 논의에 대해 진전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도 "의대 정원 증원 논의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얘기가 그간 (복지부로부터) 나오긴 했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이날 정부가 현재 고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입학 정원을 3058명에서 3570명으로 512명 늘리는 방안을 이달 초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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