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교외선 운행 재개와 장흥관광지 활성화 등 장흥면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13일 교외선 장흥역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면 일원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 시장은 장흥역 교외선, 장흥관광지, 장흥조각레지던스 등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각 사업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향후 대응책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교외선 장흥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각종 개발사업이 대기 중인 일영, 송추 지역을 통과하는 교외선의 운행 재개는 지역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4년 하반기 운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강 시장은 장흥관광지의 양주시립장욱진박물관·민복진미술관, 장흥조각공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장흥관광지가 수도권 관광객이 찾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국내 유일의 조각전문 스튜디오로 조성된 장흥조각레지던스를 찾아 해당 부지의 활용 가능성과 장흥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주민은 물론 문화 예술가들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에 맞는 공간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강수현 시장은 “1990년대 수도권 대표 관광지였던 장흥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벨트 구축이 필요하다”며 “낙후되고 오래된 장흥관광지가 수준높고 역동적이며 스마트한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