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 찾는다”, 분과별로 해당 현장 찾아 정책 의제 논의
경기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가 첫 분과회의를 각 분과별 주제에 맞는 현장을 찾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선8기 1호 공약으로 지난 3월 출범한 이 위원회는 △미래비전분과 △시민행복분과 △지속가능분과 등 3개 분과 총 70명으로 구성돼,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정책 결정과정에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시민행복분과를 시작으로 14일 지속가능분과, 15일 미래비전분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현장에서 답을 찾으라’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현장을 찾아 진행됐다. 각 분과는 주제별로 현장에서 전문가 설명을 들은 후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민행복분과는 관광을 주제로 풍도를 방문해 △안산시 관광발전 5개년 계획 청취 △7개 의제 논의 △풍도 관광명소 북배와 풍도어촌체험마을을 탐방 등을 진행했다.
지속가능분과는 에너지를 주제로 안산도시개발(주), 대부도에너지타운을 방문해 △수소시범도시 추진상황, 대부도에너지타운 현황 청취 △1개 의제 논의 △수소추출기 및 충전소 등 에너지관련 시설 탐방 등으로 진행됐으며 미래비전분과는 안전을 주제로 대부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현황 청취 △3개 의제 논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관 시설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시 주요정책이 실현되는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책의제 발굴에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2차 분과회의는 10월 중 시민배심원제 운영을 위한 공약이행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