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일 관계기관들과 '마약없는 건강도시 서울' 업무협약 체결
청소년들을 사이의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경찰청 등이 손을 맞잡고 마약류 예방부터 단속, 검사, 치료, 재활체계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함께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 서울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급속도로 확산되는 마약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마약없는 건강도시 서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각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약류 단속뿐 아니라 중독자를 위한 검사, 치료, 재활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청소년은 마약 유입의 사전 차단이 중요한 만큼 청소년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대상 마약 예방교육을 전문가가 최신 경향을 반영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실시한다.
서울교육청은 학교 내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총괄 추진하고, 서울경찰청은 마약류 단속 과정에서 청소년 등 마약사범을 전문병원 등에 연계해 치료와 상담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마약퇴치본부는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서울시는 전 단계 마약예방 및 대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특히, 교육청과 협력해 현재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교육을 교직원, 학부모까지 확대하고 9월까지 140회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학생 눈높이 맞춘 동영상, 웹툰 등 교육자료도 제작해 총 1400개 학교와 기관에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