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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일부터 군포시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이용 가능


입력 2023.07.05 09:02 수정 2023.07.05 09:02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군포시청사 전경. ⓒ

경기 군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사망자가 급증했을 당시 먼 곳으로 원정 화장을 가야했던 어려움이 해소되게 된 것이다.


하은호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 하고자 지난해 8월에 6개 참여시의 시장협의회로부터 군포시 참여 결정을 얻어내었으며, 그간 추모공원 참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결실을 보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화성, 부천, 안산, 광명, 시흥, 안양 6개 지자체에서 군포시가 추가돼 7개 지자체가 공동 운영하게 됐다. 추모공원에는 종합장사시설로 화장(13기), 봉안(2만 6,514기), 자연장지(2만 5,300기), 장례식장(8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2021년 7월 운영을 개시한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해 군포시에서 20여분 거리의 우수한 접근성과 최신 장사시설로 장례식장부터 화장, 봉안시설까지 원스톱 장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화장시설 16만원, 봉안당(납골) 50만원, 장례식장 15만원(1일기준)으로 책정, 시간적, 재정적으로 부담이 크게 완화된다.


군포시는 화장료의 최대 84만원까지 지원해오던 화장장려금제도를 폐지하고, 군포시 장사시설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돼 매우 기쁘고 군포시민도 근거리에 위치한 쾌적하고 편리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하며 편안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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