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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왜 부딪혀" 둔기 들고 女 찾아다닌 20대男


입력 2023.07.28 05:17 수정 2023.07.28 05:17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술집에서 부딪힌 여성을 밀치고 둔기로 2차 가해를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게티이미지뱅크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20대 남성 A씨를 상해·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새벽 6시 3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술집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던 20대 여성 B씨와 복도에서 마주했다. A씨는 B씨와 어깨를 부딪히자 손바닥으로 상대의 얼굴을 밀쳐 상해를 입혔다.


범행 후에도 A씨는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망치를 들고 호프집 인근과 길거리를 배회했다.


B씨는 사건 발생 다음날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인하고, 일대 탐문 수색을 벌여 A씨의 신원을 특정해 검거했다.


A씨는 "화가 풀리지 않아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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