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31일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고 1일 밝혔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3월에 착공한지 5년5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총 면적 56만5319.9㎡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으로 조성됐다.
화학,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를 비롯한 13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며 현재 138개 업체가 34만4323㎡ 부지(산업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계약을 마침으로써 8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27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공원 내 설립 예정인 학운체육문화센터는 지열·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했으며,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이를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이는 도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조치다.
김동욱 경기도 산업입지과장은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김포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완성의 주요 기능인 동서 3축 도로의 연결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며“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