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용객은 두 달간 총 4252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
경기 양평공사(사장 신범수)가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운영하던 ‘어린이 물놀이장’을 지난달 31일 폐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양평 관내 중심에 위치해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름철 특화시설로, 주변의 어린이건강놀이터, 볼링장과 더불어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시설이다. 올해 이용객은 두 달간 총 4252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평군 어린이 물놀이장은 최대 수심을 30㎝ 이하로 유지해 구명장비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로 종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6개), 워터샤워(4개) 및 워터건 등의 놀이 시설과 파고라, 화장실, 탈의실 등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여름철 휴양시설이다.
특히 공사는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수상안전자격을 취득한 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주 1회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최적의 수질 관리를 위해 한번 사용된 물은 전량 교체하는 등의 운영 노력으로 이용객 설문조사에서 청결도, 만족도 및 향후 재방문 의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고창배 시설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이 양평군 관내 주민 및 양평을 찾는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무더위 쉼터가 되었다”라며 “내년에도 많은 사람이 물놀이장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