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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추석 특별방범…경찰, 주요 공항·터미널 특공대 배치


입력 2023.09.18 00:57 수정 2023.09.18 00:57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경찰, 다중운집장소에 경찰특공대 및 지역경찰 투입…순찰 강화

귀금속점 및 환전소 등 범죄취약 영업소에 범죄예방진단팀 투입

27일부터 10월3일까지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운행…교통량 분산활동 나설 계획

지난 8월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서 소총과 권총 등 화기로 무장한 제주경찰특공대 대원들이 장갑차를 대동해 경계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다중운집장소 등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한다.


17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에 112신고 대응을 총괄하는 경찰청 상황관리관을 기존 총경급에서 경무관급으로 상향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우선 사람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공항과 기차역, 터미널 등에 경찰특공대와 지역경찰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귀금속점과 환전소, 편의점 등 범죄 취약 영업소에도 범죄예방진단팀 소속 경찰을 보내 취약요소를 진단할 예정이다.


명절 기간 가정 내 폭력범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고위험군 아동에 대한 점검도 늘린다.


범죄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운행과 함께 교통량 분산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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