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다문화 관련 사업 센터별 우수사례 공유·명랑운동회 진행 등
경기도는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가족·다문화 정책 관련 기관 간 소통과 협력 증진을 위해 ‘가족·다문화 종사자 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31개 시군, 관계 기관(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센터별 우수사례 전시 운영, 가족·다문화 지원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및 힐링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2024년 원활한 가족사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하여 시·군 및 관계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사항을 당부할 예정이다.
센터별 우수사례로는 결혼이민자 취업 교육, 다문화아동 이중언어 교육, 문세계인의날 기념 축제 등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고 포용하기 위한 특화된 사업과 예비부모교육, 자립준비 청소년 교육, 아빠 참여 프로그램, 직장맘 커뮤니티 운영 등 지역 수요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 등이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폭넓은 정책을 추진해 차별이 없는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고 모든 가족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