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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협 "35개 학교 휴학계 반려…나머지, 내주 통보"


입력 2025.03.22 11:31 수정 2025.03.22 11:34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복귀 거부시 유급·제적 처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모습. ⓒ 연합뉴스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가운데 35개가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반려했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35개교가 휴학계 반려를 완료했고 나머지 학교도 다음 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5개교는 상담과 같은 학칙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주에 휴학계를 반려 또는 미승인하겠다고 통보할 방침이다.


또한 40개 대학 모두 병역이나 장기요양, 임신, 출산, 육아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제출한 휴학 신청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유급이나 제적 등의 처분을 내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날 복학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학교 의대 재적생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의대는 학생들의 최종 등록·복학 신청마감 기한을 21일로 정했다. 같은날 복한 신청을 마감한 고려대도 연세대와 비슷한 규모로 전해졌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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