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혐의점은 없어… 신원 파악 방침
인천 앞바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변사자를 발견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은 해양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고, 해경은 경비정을 투입해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은 시신 상태 등을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해경 관계자는 "변사자의 성별이 여성으로 확인됐다"며 "지문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