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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상 시상식’ 3관왕 이예원 최고 선수로 우뚝


입력 2023.11.20 18:04 수정 2023.11.20 18:04        서울 강남 =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대상, 상금왕, 최저 타수상 등 3관왕을 확정한 이예원. ⓒ 데일리안 방규현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등극한 이예원이 2023 KLPGA 대상 시상식서 최고의 자리에 섰다.


KLPGA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2023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인공은 이예원이었다. 이예원은 올 시즌 생애 첫 승을 비롯해 3승을 쓸어 담으며 상금왕(14억 2481만원)과 대상에 이어 최저 평균타수(70.71타)상 등 역대 11번째 트리플 크라운(3관왕)을 달성했다.


고지우, 마다솜, 박보겸, 박주영, 방신실, 서연정, 이예원, 이주미, 최은우, 황유민이 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시즌 4상으로 단독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Award)을 수상했고,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타진한다.


인기상 박현경.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인기상은 ‘큐티풀’ 박현경의 몫이었다. 박현경은 인터넷 팬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 투표에서 5만 여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KLPGA 투어의 최고 인기 스타임을 입증했다.


역대급 루키들이 쏟아진 신인상은 김민별에게 돌아갔다. 김민별은 신인왕 경쟁을 벌인 황유민(1승), 방신실(2승)과 달리 우승이 없었으나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가장 많은 신인왕 포인트를 따냈다.


슈퍼루키 3인방 황유민, 김민별, 방신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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