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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참수 후 머리 들고 거리 활보


입력 2024.02.20 10:04 수정 2024.02.20 10:16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인디아 투데이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남성이 부인을 참수한 뒤 머리를 들고 도로를 활보하다 체포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디아 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라반키에서 여성의 머리와 흉기를 들고 길을 걷던 남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속 남성은 바사라 마을에 사는 정비공 아닐 카노지아로 알려졌으며 8년간 결혼 생활을 한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농업용 도구로 끔찍하게 살해한 후 경찰서로 가는 도중 길에서 체포됐다.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은 온라인에서 일파만파 퍼졌고, 이 영상에서 카노지아는 길가에 서 있는 몇 명의 사람들에게 흉기를 자랑하듯 보여주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은 흉기 압수와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인의 시신에 대해서는 부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건이 일어난 마을에 대해서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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