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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변인 6명·부대변인 12명 추가 임명…'찐명' 김지호 포함


입력 2024.03.06 17:26 수정 2024.03.06 17:2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공영운·곽상언·채현일 등 총선 후보자 대거 포함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비서실 부실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대변인 6명과 부대변인 12명을 추가 임명했다. 새로 당직을 맡게 된 인사들 중 상당수가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나 영입인재로 분류되며, 특히 김지호 전 이재명 당대표비서실 부실장이 부대변인으로 임명돼 주목된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대변인 6명과 부대변인 12명을 추가 임명했다"고 밝혔다.


추가 임명된 대변인은 △김남근 서울 성북을 후보 △채현일 서울 영등포갑 후보 △강청희 서울 강남을 후보 △안태준 경기 광주을 후보 △김용만 경기 하남을 후보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다. 특히 공 후보는 기업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경제대변인을 맡게 됐다.


신임 부대변인에는 △곽상언 서울 종로 후보 △조재희 서울 송파갑 후보 △장종태 대전 서갑 후보 △남병근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 △김중남 강원 강릉 후보가 선임됐다.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도 이번에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희성 경기 김포 라선거구 후보 △최치영 강원 양구 나선거구 후보 △안미영 강원 양양 나선거구 후보 △이상식 충북 청주 제9선거구 후보 △이양재 충북 괴산 나선거구 후보 △홍기후 충남 당진 제3선거구 후보 등 5명이다.


경기 분당갑에 출마했다가,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전략공천으로 컷오프된 이 대표의 최측근 김지호 전 부실장도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권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한층 강화된 대변인 체제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무능과 폭정에 맞서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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