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505대 보급 목표
환경부와 인천광역시는 29일 오후 인천광역시의회 본관 회의실에서 수소버스 전환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회사 의견을 청취한다.
환경부는 “인천시는 올해 환경부 수소버스 보급 목표인 1720대 가운데 최대 물량인 505대(약 29.4%)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액화수소플랜트와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수소버스 생태계 선도도시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시 수소버스 보급계획과 수소버스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현황 등을 공유한다. 또한 안정적인 수소버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운수업체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수소버스 전환 정책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수소버스 정비와 충전 시설을 뒷받침해야 하는 만큼, 수소버스 제작사와 수소충전소 구축·설비사, 수소버스 운수사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