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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목) 오늘, 서울시] 야간에도 선명한 고성능 차선 확대 적용


입력 2024.04.11 10:51 수정 2024.04.11 10:51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고성능 차선, 반사 성능 높은 유리알 차선 도색용 페인트 섞여 사용

봄꽃철 한강공원 불법노점상 강력단속…4월 자진 철거 않으면 행정대집행

염화비닐호스 또는 동관 금속배관으로 교체…노후 가스보일러 급배기통 교체

태양광LED램프와 고성능도료가 적용된 차선ⓒ서울시 제공
1. 시민 안전 위해 1174㎞ 차선, 고성능 차선으로 다시 색칠


어두운 밤길, 빗길에도 밝고 선명한 고성능 차선이 늘어난다. 서울시는 올 한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1174㎞에 해당하는 흐려진 차선을 고성능 차선으로 다시 칠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현재 늘리고 있는 고성능 차선은 반사 성능이 높은 유리알을 차선 도색용 페인트에 섞어 사용하고, 잘 떨어지지 않는 방법으로 시공해 기존 차선보다 시인성과 내구성이 모두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차선 신기술이 추가로 시범 적용되는 6곳의 장소는 ▲서초구 서초동 ▲노원구 상계동 ▲서대문구 홍은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진구 구의동 ▲마포구 동교동이다.


2. 한강공원 노점상 영업단속, 주 2회에서 4회로 2배 확대


봄꽃 축제와 성수기 기간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노점상이 즐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쓰레기 배출량도 늘어나면서 서울시가 불법 노점상을 강력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봄꽃 기간이 아닌 평소 여의도 한강공원의 쓰레기 하루 배출량은 약 5톤 내외다. 이에 시는 여의도를 비롯한 11개 전 한강공원에 불법 노점상과 무단투기 쓰레기를 퇴출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노점상 영업 단속을 기존 주 2회에서 4회로 2배 확대할 계획이다. 노점상이 판매대, 식재료 등 다양한 물품을 쌓아둔 적치물 보관용 ‘몽골텐트’의 경우 4월 중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강제 철거한다.


3. 소상공인 사업장 800곳 노후 가스시설 무상 교체


서울시가 전통시장이나 주택밀집지역 등에서 LP가스(LPG)를 사용하는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낡은 가스 배관·불량설비 교체 및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 총 800개소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염화비닐호스 또는 동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및 불량설비 교체 ▲불량 또는 노후된 가스보일러 급배기통 교체 ▲시공 후 검수 및 완성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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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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