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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질병관리사 합격자 108명 확정…29일 면허증 교부


입력 2024.04.28 11:03 수정 2024.04.28 11:0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양식 수산 동물 진료·질병 상담 등

수산질병관리사 모습. ⓒ해양수산부 수산질병관리사 모습.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22일 실시한 ‘2024년도 제21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 합격자에 대해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108명을 확정하고, 29일 면허증을 교부한다.


수산질병관리사는 관련법에 따라 수산생물 질병을 진료하거나 예방하는 전문가다. 수산질병관리사 자격제도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산생물 건강관리를 위해 2004년에 처음 도입했다. 현재까지 1201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수산질병관리사가 되면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해 양식 수산 동물 진료와 질병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의 기관에서 수입 수산생물 검역과 국내 수산생물 질병 관리 업무도 할 수 있다.


또한 제약회사 등에서 수산생물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의약품을 개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중 하나인 관상어 인기에 힘입어 ‘아쿠아리스트(Aquarist)’로 활동하기도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양식산업의 발전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수산물 안전 강화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관상어 등의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에 따른 수산질병관리사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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