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통령 기자회견"‘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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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맞서려는 대통령에게 더 이상 인내심을 보여줄 국민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결코 한가하지 않다"며 "냉엄한 국제현실에 대한민국이 더 쪼그라들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건희·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공세가 아니라 국민 3분의 2가 지지하는 ‘국민특검’ 요구"라며 "대통령이 결자해지하십시오. 국정기조를 근본부터 완전히 탈바꿈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