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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어떻게 될까"… 한경협, 백악관 前 비서실장·고문 초청


입력 2024.09.10 20:51 수정 2024.09.10 20:51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라인스 프리버스 美공화당 전당대회 의장(왼쪽)과 폴 베갈라 CNN 정치평론가가 1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 미대선 전망'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는 류진 회장이 1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라인스 프리버스 트럼프 전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과 폴 베갈라 전 백악관 수석고문을 초청해 ‘2024 미 대선 전망’을 주제로 대담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 대선을 약 50일 앞둔 시점에 개최된 이번 대담은 미 대선 판도에 대한 한국 기업인들의 깊은 이해와 효과적인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하여 기획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대담에는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 등 각계 인사와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 대선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전문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한국 기업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라인스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과 폴 베갈라 전 백악관 수석고문은 대담을 통해 미 대선 전망에 대한 분석과 함께 공화당, 민주당 양당 후보의 첨단산업과 에너지 정책, 그리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관련 정책 및 전망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주목해야 할 무역·통상 정책, 세제·규제 이슈와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저녁 개최될 해리스, 트럼프 두 후보 간의 첫번째 토론에서 주목할 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경협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가진 전문가들과 한국 경제인들 간 교류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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