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영화 ‘부활’, 로마 교황청립 라테란 대학교에서 특별 상영


입력 2024.09.19 10:46 수정 2024.09.19 10:46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2020년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이 9월 28일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교황청립 라테란 대학교 pmPUL – Aula Pio XI홀에서 특별 상영된다.


라텐란 대학교는 1773년 교황 클레멘스가 설립한 대학으로 '교황의 대학'으로 불린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도 이 대학 출신이다.


‘부활’은 이태석 신부의 사랑으로 자란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현재 이태석재단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의대생만 38명이나 된다.


이번 상영은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오현주)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로 초청받아 성사됐다. 특히 2011년 한국 영화 최초로 바티칸에서 상영된 '울지마 톤즈'에 이어 후속편이 연속해서 가톨릭 성지에서 상영되는 기록을 세웠다.


두 영화를 연출한 구수환 감독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의 향기가 바티칸에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교황청 한국대사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영화 상영에는 교황청 고위 관계자 및 (주)교황청 외교단, 살레시오 수도회, 라테란대학 등 200여 명의 사제, 수녀, 신학생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