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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철 "MBC 정상화되면 '사드 배치 지연' 등 철저히 취재하고 보도할 것"


입력 2024.12.03 14:25 수정 2024.12.03 14:26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3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

지난 2022년 9월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MBC가 정상화된 뒤 이 문제들을 철저히 취재하고 보도해야 한다.


문재인정부 5년과 정권 교체 후 2년, 총 7년간 MBC경영진은 변동이 없었다.


당연히 문재인정부 및 민주당에 불리한 보도와 방송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다.


주식회사 MBC 대표를 교체하는 권한을 지닌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역시 그대로이다.


지난 8월 임기가 종료된 권태선 이사장 등 문재인 정부 방문진 이사들이 법원에 대한 가처분을 통해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기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이 기현상은 머지않아 정리될 것이고 MBC 경영진 역시 그 책임을 물어 순차적으로 교체될 것이다.


MBC 정상화 뒤 신문 헤드라인처럼 ‘서해공무원 피살’, ‘사드 배치 지연’에 대한 재취재와 함께 경위를 파악할 것이다.


이 밖에도 ‘탈북민 강제북송사건’, ‘김정은에 건넨 USB의 실체’,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하나하나 재검토해서 방송해야한다.


그런다고 민주당이 탄핵은 못 하겠지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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