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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대통령 탄핵안, 오늘 당장 표결하자"


입력 2024.12.06 11:00 수정 2024.12.06 11:02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조국혁신당 긴급 기자회견

"尹, 대통령 아닌 내란수괴

모든 정당 연석회의 제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시민행진'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7일 오후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당장 오늘로 앞당겨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조 대표는 6일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7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오늘 처리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은 이제 대통령이 아니고 내란 수괴일 뿐이다. 이에 혁신당은 윤석열 씨를 '피의자 윤석열'로 규정한다"며 "윤석열은 단지 중범죄 피의자, 내란과 군사반란의 수괴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씨와 그를 수괴로 하는 무리들은 단 한순간도 저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 위험한 저들이 다시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며 "바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든 원내 정당을 향해 탄핵안 표결을 위한 연석회의도 제안했다. 조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윤 대통령) 탄핵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탄핵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의 대표와 원내대표의 연석회의를 제안한다. 즉시 모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의자 윤석열은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하는 최고의 위협"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윤석열 씨 탄핵소추안이 있는 여의도로 바로 와달라.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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