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6일 평촌 신도시를 방문했다.
1기 신도시 중 평촌신도시에서는 선도지구로 3개 구역, 총 5460가구(꿈마을 금호 등, 꿈마을 우성 등, 샘마을 임광 등)가 지정됐다.
국토부는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계획 등 후속절차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한 사업지연 요인 제거, 통합정비 맞춤형 금융지원, 주민협력형 정비모델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장을 찾은 진 차관은 평촌 신도시 저입와 관련한 지자체 의견을 청취하고 선도지구 현장 상황을 살폈다.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수립 완료를 목표로 하는 ‘평촌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안’ 추진 현황과 선정된 선도지구 추진계획을 청취했으며, 향후 정비물량 선정방안도 내년 상반기 중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선도지구를 직접 방문해 노후된 인프라 및 정비 추진 여건을 살핀 후 선도지구 3개 구역별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경청했다.
진 차관은 “지난달 선정된 선도지구가 내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그동안 발표했던 행정·금융 지원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1기 신도시 정비가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중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개최, 정비 가이드라인 배포 등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