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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오세훈과의 논쟁은 토론...탄핵 찬성 전환, 나름 사정 있었을 것"


입력 2024.12.17 13:39 수정 2024.12.18 00:00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좌파 집단광기 진정되면 나라 다시 정상화될 것"

"조속한 당 정비와 희망 제시가 지금 해야 할 일"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초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 "유감이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 시장과 논쟁하는 것은 Quarrel(언쟁)이 아니라 Debate(토론)"라면서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어느 종편 방송에서 싸움으로 보도하는 것은 유감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좌파들의 집단광기가 진정되면 나라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며 "이제 탄핵은 헌재로 갔고 사건은 검·경이 수사 중이니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듯 "아무리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들이 범죄자, 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만들겠습니까?"라며 "대통령의 오판이기는 해도 민주당이 국회를 인질로 한 패악이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연합뉴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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