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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 돌파…“역대 최대”


입력 2024.12.30 11:58 수정 2024.12.30 11:58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경.ⓒ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가 지난 26일 연간 목표치인 350만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최종 실적 전망치는 355만TEU로 역대 최대 연간 물동량인 지난해 346만TEU보다 2∼3% 많은 수준이다.


IPA는 해상 운임 급등과 국내 소비 부진 등 각종 악재에도 인천항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베트남·대만 등 항로의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IPA는 올해 신규 항로와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에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4곳과 싱가포르에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대내외 경제와 물류 환경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항만물류 업계의 노력으로 물동량 목표를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지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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