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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겨울철 취약계층 의식주 지원 봉사 실시


입력 2025.02.09 09:00 수정 2025.02.09 09:00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진옥동(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혹독한 한파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새 이불을 전달하고, 기존 이불들을 수거해 세탁 후 재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방한용 도배 및 장판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세탁기와 건조기 역시 각 3대씩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임직원들은 다음달까지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 물품정리,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각종 식료품 및 생필품 키트 제작 배달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이번 사업을 위해 모금한 약 9000만원의 성금과 그룹 기부금을 합친 총 2억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유난히 추운 요즘 날씨 때문에 오늘 봉사활동이 주민들을 위해 더욱 절실히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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