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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생존한 광주FC, ACLE 16강 맞대결 상대는?


입력 2025.02.19 09:12 수정 2025.02.19 09:1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16강행을 확정한 광주FC. ⓒ 프로축구연맹

광주FC를 제외한 K리그 팀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항은 18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2-5 대패했다.


이로써 리그 스테이지 8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포항은 3승 5패(승점 9)를 기록하며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얻지 못했다. 만약 포항이 최종전서 승리했다면 가까스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기에 더욱 큰 아쉬움이 남는다.


최종전을 남겨둔 울산HD 역시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울산은 이번 리그 스테이지에서 1승 6패(승점 3)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11위 자리에 머물면서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K리그 팀들 중 홀로 살아남은 팀은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다.


광주는 같은 날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과의 최종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4승 2무 2패(승점 14)를 기록한 광주는 5위 자리를 확정하며 16강에 오른다.


한편, 리그 스테이지 단계가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일본 J리그가 가와사키 프론탈레, 요코하마 FM, 비셀 고베 등 3개 팀을 진출시키며 강세를 이어갔고, 중국 슈퍼리그는 상하이 선화와 산둥 타이산, 그리고 동남아에서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등이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반면 K리그는 광주FC 단 1팀만 올랐고 호주 A리그는 전멸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은 리그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동, 서 아시아로 나뉘어 진행되며 광주는 포항을 탈락 시킨 조호르 다룰 탁짐과 홈&어웨이 맞대결을 벌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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